![]() 나주시 반남면 관계자들이 최근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구를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대상 가구는 최근 암 수술을 한 고령의 환자가 거주하는 가구로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벽지와 장판은 훼손되고 화장실은 곰팡이와 악취로 가득 찬 상태였다.
이에 반남면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의 협조를 받아 긴급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곰팡이와 악취를 제거하고 집 안 곳곳을 청소하며 식기류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힘썼다.
이재관 면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은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