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투수 전상현과 이준영, 김근오 밝은안과21병원 원장이 28일 동구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KIA타이거즈 제공 |
KIA는 28일 동구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KIA 투수 이준영과 전상현, 김근오 밝은안과21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기금은 올 시즌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월간 MVP에 선정된 외야수 이우성과 내야수 김도영, 투수 양현종과 장현식, 전상현 등이 상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이준영은 “팬들이 주신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는 처음이라 기분이 남다르다. 앞으로도 좋은 일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