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마이스 엑스포에 참여한 전남관광재단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남의 다양한 마이스 산업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마이스 업계 관계자들 약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단은 홍보부스를 통해 전남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특이한 마이스 시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예울마루 같은 특색 있는 유니크베뉴의 장점을 강조하며, 지역 맞춤형 마이스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많은 참관객들이 전남의 마이스 콘텐츠에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마이스 엑스포는 전라남도를 알리고,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남을 마이스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 전남도 내 마이스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도 상세히 안내했다. 재단은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마이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관광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마이스 이벤트를 제안했다. 여수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배경으로 한 야경 투어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의 에코투어 등이 포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남의 마이스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더욱 더 알리고,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전남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 및 해외 방문객들에게 전남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