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에서 함평 나비사랑합창단 최우수팀 등 입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경연에서는 평균 연령 70대 어르신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 넘치는 환상적 하모니를 선보이며 청중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함평 나비사랑합창단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곡성 기차마을실버합창단·담양 청죽합창단·영광 산울림시니어합창단이, 장려상은 광양 청춘시니어합창단·구례 산수유합창단·나주 은파합창단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부상으로 트로피가 수여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음악 활동은 노화를 방지하고 사회활동, 심리,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여가 활동으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풍요롭고 활기찬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음악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2015년부터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