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는 8일 광주시체육회관 1층 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하는 ‘2024 스포츠과학 코칭 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한다. 사진은 김석환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장이 최근 지역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유전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는 8일 광주시체육회관 1층 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하는 ‘2024 스포츠과학 코칭 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광주시체육회가 ‘2024 스포츠과학 코칭 아카데미 운영사업’공동유치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종목 지도자들의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은 경희대학교가 총괄하며, 지역에서는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산업체로는 17개 시·도 체육회 중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과 부산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참여해 산학연 융복합 사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스포츠과학 아카데미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 고도화와 스포츠과학 코칭 아카데미 개설 및 운영이다.

이날 교육은 체육진흥을 위한 스포츠 지도자 양성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현장에서 필요한 스포츠과학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실무 중심형 스포츠과학 교육 지원으로 이뤄진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 과학 전문가가 이날 광주를 찾아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지도자, 체육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 트레이닝 이론과 실습 △체력 트레이닝 △컨디셔닝 이론 및 실습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과학의 중요성은 경기력의 필수조건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앞으로도 스포츠과학연구원을 통한 신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