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14년 만에 코미디 무대 오른다… '개그콘서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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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심형래, 14년 만에 코미디 무대 오른다… '개그콘서트' 출연
  • 입력 : 2024. 10.31(목) 16:53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심형래. 뉴시스
영화감독이자 코미디언인 심형래가 14년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심형래는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쳤다. 심형래는 지난 2010년 마지막으로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에 출연한 바 있다.

심형래는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김영희, 정범균, 김영희 등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송은 내달 3일 오후 11시로 예정됐다.

한편, 심형래는 1982년 K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았다. ‘유머극장’,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코미디 하이웨이’, ‘한바탕 웃음으로’, ‘코미디 전망대’ 등에 출연했으며 1988년에는 KBS 코미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영화감독으로 전향해 ‘영구’ 시리즈와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을 제작했지만, 영화 흥행 실패 등으로 지난 2013년 빚 179억원을 지고 파산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