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 6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광주기독병원의 호흡기 진료 장면. 광주기독병원 제공 |
30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 진료를 시행한 505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단의 정확도)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결핵환자 관리수준)약제처방 일수율을 사용했고, 모니터링 지표는 △(치료결과)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내)이다.
광주기독병원은 종별평균점수 94.0을 웃도는 96.7 점수를 받았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OECD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초기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고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될 수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