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린 ‘2024년 제25회 전남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체계적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유도,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360여 동아리가 참여했다.
전남에는 8개 대학의 104개 벤처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전남도는 대학에서 추천한 22개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22개 우수 동아리를 포함한 대학 벤처동아리 중 1차 심사 서류를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 이날 경쟁에 나섰다.
전남도는 발표심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9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입상한 동아리엔 2025년 동아리 지원금 신청 시 가점을 주고, 시제품 제작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대학창업보육센터, 예비·초기 창업 패키지, 전남으뜸창업 플랫폼 운영 등 초기창업기업 지원부터 벤처펀드 투자, 글로벌 으뜸 기업 지원까지 체계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