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나주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4분께 나주 동강면 장동리의 한 농수로에서 A(8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을 나선 모친이 자택 근처의 농수로에 빠져있다는 자녀의 신고를 접수한 관계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관계당국은 평소 치매를 앓던 A씨가 농로를 지나다 발을 헛디뎌 1m 깊이의 농수로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