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6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시한 삼성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6회초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트린 뒤 나성범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시스 |
KIA타이거즈 소크라테스는 26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시한 삼성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7-2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앞서 KIA는 1회초 나성범의 땅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뒤 3회초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 김태군의 만루홈런으로 7-0 리드를 잡았지만 4회말 김영웅의 적시타, 5회말 이재현의 솔로포로 7-2 추격을 허용하며 흐름이 주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6회초 1사 후 나성범이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 타자로 나선 소크라테스가 최채흥의 3구 째 137㎞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홈런포로 연결하며 다시 9-2로 격차를 벌렸다.
대구=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