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에서 해외파견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제공 |
전남대 수산해양대학은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링크(LINC) 참여 학과 학생들이 일본 히로시마 대학을 방문해 유사 전공 교수진과 함께 연구실에서 직접 단기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미래인재 육성 및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일본 학생들과 팀을 이뤄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보고회도 가진다. 또 연구조사선인 ‘토요시오 마루’를 둘러보고, 다케하라 수산양식장을 견학한 뒤, 자매대학 학생들과도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두 대학이 단기 교류 활동을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수산해양대학은 지난 10월 16일 ‘현장실습 학기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에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해외 파견 기회 확대를 위한 ‘해외파견 설명회’도 여는 등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서호영 학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실무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단과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