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2일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원기업 대표와 디자인 수행기업 및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전남도 제공 |
이번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경력의 제조업체, 백년가게, 기술숙련자(명장·명인)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상점가로, 자신만의 브랜드·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싶은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2개 업체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리뉴얼 브랜드 9개 업체, 신규 브랜드 9개 업체, 총 18개 지원 업체를 선정, 업체당 2400만 원에서 최대 27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일과 4일에는 ‘2024년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 지원기업 대표와 디자인 수행기업 및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원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 업체와 자문위원 간 의견 및 방향성도 공유했다.
오는 11월에는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진행, 지원 업체의 브랜드·디자인(BI·CI) 및 제품 포장패키지 등 과업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지원 업체가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발전하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의 브랜드와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