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정 이끌 ‘군민 체감형’ 시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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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정 이끌 ‘군민 체감형’ 시책 발굴
민선 8기 역점 신규시책 98건
지역 관광·농업·경제·환경·분야
적정성 검토 내년 본예산 반영
미래 발전 선도 실행계획 수립
  • 입력 : 2024. 10.14(월) 17:39
  • 화순=김선종 기자
지난 10일 화순군이 ‘2025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난 10일 내년도 군정을 이끌 군민 체감형 시책 발굴을 위해 ‘2025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역점과제를 실현하고 공약사업을 내실화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규시책 98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발굴된 관광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동복면 연둔리 마을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조성사업 △화순읍 관광자원을 활용한 축제 클러스터 구축 △연계형 화순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화순군의 주요 관광자원 간 연계뿐만 아니라 광주 동구 등 인접 지자체와 공동으로 관광상품을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추진 △소농 밭작물 활성화 지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비용 지원 확대 등 소규모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작물 육성 지원을 통해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검토됐다.

경제 분야는 △기업 박람회 참가 지원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QR코드 결제) 도입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화순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 렌털 서비스 제공 △취약지역 음식물류폐기물 수거구역 확대 운영 등 저소득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책이 발굴됐다.

읍면에서는 △화순읍 복암선 맨발걷기길 조성 △한천면 1마을 1어르신 지킴이단 운영 △백아면 찾아가는 검진센터 운영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했다.

올해에는 ‘주민참여시책’ 공모를 통해 젊은 세대의 독서량 증진을 위한 독서활동 지원, 화순 스탬프투어 등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책들도 보고됐다.

발굴된 시책은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해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 활동 등 시책 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