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은 지난 10일 호남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불벌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 광산경찰 제공 |
광산경찰은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찰행정학과 학생 30명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탐지 장비 사용방법 사전 교육을 통해 대학 내 화장실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디지털 성범죄 등을 근절하고 대학 내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자‘캠퍼스 안심소식지’및‘불법촬영카메라 간이탐지카드’를 배부하는 등 캠페인과 병행했다.
이관형 광산경찰서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무엇보다 인식개선 교육과 112신고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하고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