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청소년 금융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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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청소년 금융교육 실시
광양마동중과 MOU 체결
  • 입력 : 2024. 09.29(일) 14:07
  •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광양마동중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작동원리,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개인의 현명한 소비활동 등 금융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기본소양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제공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최근 광양마동중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작동원리,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개인의 현명한 소비활동 등 금융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기본소양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특별 활동 등의 시간을 활용해 학급 단위, 또는 학년 단위 등 다양한 금융교육 시간을 배정해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금융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중학교 수준에 맞는 교재와 교육 방법 등을 개발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중열 센터장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인 만큼 딱딱한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보드게임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재와 교육 방법 등을 동원해 학생들이 장차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됐을 때 건전한 경제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전남도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설립한 산하 금융복지기관으로 과다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 상담과 다양한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설립 이후 약 2223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277억원의 채무조정을 성사 시켰으며, 총 595회에 거쳐 2만20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 신용관리요령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