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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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료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 수상
  • 입력 : 2024. 09.11(수) 16:1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남도가 11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를 적극 추진한 공로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1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 전남광역치매센터, 화순군과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장 22개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로 올해로 17회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및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 치매예방, 치매환자 보호 지원 등 일선에서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5점), 전남도지사(4점) 표창 등이 수여됐다.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장은 ‘대통령 표창’, 전남도는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를 적극 추진한 공로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부대행사로 치매 인식개선 창작시 공모전 전시회, 치매테마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예방-치료-돌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남형 치매 돌봄제′를 추진하여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사시던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