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와 전남일보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전라남도, 전남대학교 무인도서연구센터가 후원하는‘2024 섬섬여수-거문도·백도를 가다’ 행사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동안 열린다. |
‘2024 섬섬여수-거문도·백도를 가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와 전남일보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전라남도, 전남대학교 무인도서연구센터가 후원한다.
행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에서 열리며, 섬의 무한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순례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와 백도를 탐방하게 된다.
섬의 미래가치를 홍보하고, 섬 관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을 포함한 110명이 참가한다.
거문도와 백도는 그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로 유명하지만, 이번 순례는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해양 영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출정식과 선박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어 거문도와 백도의 해양 영토를 순례하며, 어로 작업 참관과 조타실 투어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밤에는 섬섬여수 사랑 음악회와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이 열려 참가자들이 여수의 섬과 바다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눈다.
둘째 날에는 거문도 녹산등대를 탐방하고,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해단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해양순례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섬과 바다,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해양순례는 섬 관광의 미래가치를 발견하고,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