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예원 광주 북구의원, 단독주택 RFID 음식물 종량제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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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원 광주 북구의원, 단독주택 RFID 음식물 종량제 도입 제안
  • 입력 : 2024. 09.08(일) 17:09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지난 6일 황예원 광주 북구의원이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북구의회 제공
황예원 광주 북구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지난 6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독주택지역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도입을 제안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RFID(배출량만큼 수수료를 지불하는 음식물 종량제) 도입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일 평균 약 3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과 2022년 진행한 북구의 자체 조사 결과에도 RFID 도입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월평균 28.3%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황 의원은 “북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축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음식물 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공동주택에만 도입되고 있는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을 단독주택 지역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역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차별 없이 제공되어야 하는 공공서비스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