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 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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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 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10월 31일~11월 1일까지 2일간
  • 입력 : 2024. 09.03(화) 16:1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청소년야구팀이 지난 2022~2023시즌 목포시에서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가‘2024 전국 전지훈련팀 관계자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전남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지훈련팀 관계자들에게 전남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전지훈련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 및 팸투어에서는 타 시·도의 전지훈련팀 감독과 코치를 대상으로 전남에 소재한 스포츠시설과 전지훈련 지원 인센티브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종목별로 시·군 체육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전남에서의 전지훈련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 자격은 타 시·도의 학교 운동부, 실업 및 프로팀의 감독이나 코치이며, 참가자 모집은 9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계자는 전남도청 스포츠산업과 전지훈련 담당자에게 전화(061-286-5540, 5541) 또는 이메일(kdjetlif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전지훈련팀 관계자들이 전남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훈련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은 전라남도에서 참가자들이 훈련을 통해 한층 성장하고,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2023시즌에 1년 동안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참여를 위해 전남을 찾은 팀은 2290개에 달하며, 73만3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체육 인프라 시설이 대폭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맛있는 지역 음식과 따뜻한 기후는 전남을 전지훈련의 성지로 자리잡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