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태극마크 향해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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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태극마크 향해 쏴라
27~28일 예천서 국대 1차선발전
안산 등 광주·전남 궁사 23명 도전
  • 입력 : 2024. 09.26(목) 14:0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 주역인 남수현(순천시청)이 27~28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나선다. 사진은 남수현이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 순천시청 제공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양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장정이 시작됐다.

대한양궁협회는 27~28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1차 선발전은 국내대회 개인전 1~3위 입상자, 기준기록(남자 1334점, 여자 1358점)을 통과한 남자 102명, 여자 102명이 출전한다. 중학교 3학년 선수 가운데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자도 출전 기회를 갖는다.

광주·전남에서는 남자 6명, 여자 17명이 태극마크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현 국가대표 최미선(광주은행텐텐양궁단), 오예진(광주여대), 남수현·이은경(순천시청)은 태극마크 수성에 나선다.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텐텐양궁단)과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남구청)은 태극마크 탈환과 함께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티켓에 도전장을 던졌다.

‘광주시청 4인방’ 김수린, 최민선, 이가영, 김채윤은 광주 양궁 전통을 이어간다는 각오로 사대에 선다.

올해 광주시청 유니폼을 입은 전 국가대표 김수린은 지난 7일 끝난 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여기에 김이안(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이수연(광주여대), 유시현(순천시청), 탁해윤·서보은(순천대), 이동민·최민준(남구청), 이원주·진효성(조선대)도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사대에 선다.

광주·전남 고교궁사 박주혁(광주체고), 이다영·남지현(광주체고), 조한이(순천여고)는 ‘스타 탄생’을 꿈꾼다.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체대)과 남녀 각 3연패와 10연패의 주역인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전훈영(인천시청)도 계급장을 떼고 원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함께 한다.

27~28일 치러지는 1차 선발전에서는 8차례 70m(36발) 기록경기(남·녀 180초 동시발사)를 통해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2차 선발전은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청주김수녕양궁장에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64명이 역배점 점수를 안고 토너먼트와 기록경기를 펼쳐 최종 남녀 각 20명을 가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