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제3회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초대전으로 백상옥 작가의 ‘담아내어 보이다展’을 오는 28일부터 9월27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 사진은 ‘담아내어 보이다展’포스터.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제공 |
이번 전시는 신발이라는 특정 오브제를 통해 인간의 삶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백상옥 작가의 개인전으로, 시리즈별 연작을 포함한 작품 45점을 전시한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조소)를 전공한 백상옥 작가는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감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작품들을 주로 제작해왔다.
백상옥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까지의 작업물들과 진행 중인 작업 과정을 선보여 다양한 오브제에 담긴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조형적 언어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기백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백상옥 작가의 전시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