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가 지난 26일 오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장애인 선수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오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장애인 선수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유진영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 추진위원 겸 ㈜록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문체육지도자들의 추천을 받은 성인 선수 7명과 학생 선수 4명 등 총 11명의 지역 장애인 선수들에게 격려금 총 520만원을 전달했다.
성인 선수로는 △역도 박광혁·박종선(이상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 △육상 김경원·이수연(이상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김지혜(호남대) △펜싱 조성환(광주시장애인펜싱협회) △테니스 이유리(광주시장애인테니스협회)이 대상이 됐다. 학생 선수로는 △탁구 김민찬(광주송정초) △수영 안성빈(풍암고) △육상 김선정·신현성(이상 광주세광학교)이 추천을 받았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학생 및 성인 선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지급에 뜻을 모아주신 발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전위원회 후원금이 광주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 육성 사업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