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채 내과의원 임종채 원장이 지난 22일 국립순천대를 찾아 순천대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한 뒤 이병룬 순천대 총장 등과 김염촬영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 |
이날 기탁식에는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임종채 내과의원 임종채 원장, 강영옥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종채 원장은“국립순천대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국립순천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이병운 총장은“지역에서 오랜 시간 여러 역할을 맡아오신 임종채 원장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30 비전 달성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 자격시험 전국 수석으로 알려져 있는 임원장은 일평생을 지역 의료인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제3기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 위원을 비롯해 각종 시민단체 활동, 순천 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맡아 지역 발전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국립순천대는 지역사회의 발전기금 기탁과 대학 발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디 위해 학생 교육 환경개선 및 장학사업, 노후 시설물 교체 등 현안 사업에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