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치 선임… 포르투갈 출신 아로소·마이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치 선임… 포르투갈 출신 아로소·마이아
  • 입력 : 2024. 08.21(수) 10:1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축구대표팀의 외국인 코치로 선임된 주앙 아로소(왼쪽), 티아고 마이아.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 선임이 완료됐다.

21일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로 포르투갈 출신의 주앙 아로소, 티아고 마이아 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 코치가 선임됐다.

아로소 코치는 지난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운 바 있다.

이후에는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감독, 모로코 U-20 감독 등을 거치며 베테랑 지도자로 성장했으며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스포르팅 4년, 포르투갈 대표팀 4년 등 8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전력분석 코치로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 코치가 합류한다.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지난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했다.

마이아 코치 여깃 스포르팅 시절 벤투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피지컬 코치의 경우 유력 후보와 최종 계약 단계에서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추후 보강할 예정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아로소 코치와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다.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이번 주 입국해 주말부터 프로축구 K리그 관전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