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사격부 박정현(왼쪽부터)과 박지수, 박지민이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여대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21일 전남도체육회와 세한대에 따르면 박지수는 지난 18일 강원 춘천공공사격장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공기소총 여대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수는 박지민(4년)·박정현(1년)과 함께 공기소총 여대부 단체전에서 1827.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세한대의 이 종목 단체전 금메달은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5년 만이다.
박지수는 공기소총 여대부 개인전에서도 245.2점을 쏴 금빛 총성을 울렸다.
박지민과 박정현은 각각 244점, 216.4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성원(4년)·백승학·이원욱(이상 2년)·윤영빈(1년)으로 꾸려진 세한대 남자 사격팀은 공기소총 남대부 단체전에서 1852.9점을 기록, 인천대(1872.3점)와 동국대(1858.1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세한대는 이번 대회에서 금 2·은 1·동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공집 세한대 체육부장(교수)은 “이번 대회 입상으로 세한대 사격부의 존재가치를 더욱 부각시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올해 남은 대회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