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韓-日 코미디 대항전… 개그콘서트 첫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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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일본서 韓-日 코미디 대항전… 개그콘서트 첫 해외 진출
  • 입력 : 2024. 07.10(수) 09:4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일본에서 한-일 코미디 대항전이 펼쳐진다.

10일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오는 9월5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in JAPAN’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첫 해외 공연이다.

공연은 일본 최대 개그맨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을 통해 한일 코미디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개그콘서트는 해당 공연에서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의 코너를 올린다.

요시모토 흥업에서는 코미디 콘테스트 ‘R-1 그랑프리’ 결승 진출자인 도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를 비롯해 야쿠자 개그로 유명한 콤비 카우카우(COWCOW),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한 이치가와 고이쿠치, 몸개그의 대가 웨스피(Wes-P) 등이 출전한다.

약 2시간30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총 14~16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장에 통역 자막용 LED를 설치해 언어의 벽을 허문다는 계획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