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개 상임위 수용… 원 구성 마무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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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힘, 7개 상임위 수용… 원 구성 마무리 수순
  • 입력 : 2024. 06.24(월) 11:30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원 구성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키로 하면서 국회 출범 25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 수용을 안건으로 부쳐 의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단독으로 본회의를 여고 22대 국회 전반기 18개 전체 상임위원장 중 박찬대 운영위원장·정청래 법사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정해 국회의장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원전 재검토 및 운영위원장을 여당이 맡는 안, 법사·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맡는 안 등을 제안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여당이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25일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를 모두 차지하겠다는 의사를 비쳐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