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7월20일 첫 전당대회…당대표, 최고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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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조국혁신당, 7월20일 첫 전당대회…당대표, 최고위원 선출
  • 입력 : 2024. 05.20(월) 16:04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3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은 오는 7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20일 중앙당 당사에서 열린 제2차 당 대표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대표와 최고위원단 2인을 선출하고 당헌·당규 제·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단 선거는 7월18일부터 사흘 동안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된다.

6월 30일까지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라면 선거인단으로 자동 선정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의 약칭을 ‘혁신당’으로 정하는 당헌 제1조 개정안 또한 7월 전당대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황현선 사무총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당원 배가운동’의 시발점으로 삼아 향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또 비전위원회를 운영해 전당대회에서 당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비전위원회 위원장은 신장식 당선인이 맡게 됐다.

조국 대표는 “비전이란, 헌법으로 치면 전문에 해당하는 당의 당헌과 당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서가 될 것”이라며 “외국 정치사나 이념이 아닌 한국 정치 철학과 역사에 뿌리를 둔, 우리가 계승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문서 형태로 정리된 비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