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4회초 결승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터뜨렸다. 뉴시스 |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0-0으로 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키튼 윈의 한가운데로 몰린 초구(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월 아치(시즌 12호)를 그려냈다. 타구속도 182.5㎞, 비거리 136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이후 오타니는 5회 안타를 날리며 추가 득점에 기여하고, 5-1로 앞선 7회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5타수 3안타를 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61로 끌어올렸으며 출루율도 0.427로 상승하며 시즌 30타점 34득점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13안타를 집중해 10-2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다저스(29승 15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