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주역’ KIA 네일·김도영,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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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선두 주역’ KIA 네일·김도영,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두
네일 승리 기여도 1.70
김도영은 1.62 기록해
  • 입력 : 2024. 04.30(화) 10:2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투수 제임스 네일이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올 시즌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타이거즈가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수 제임스 네일과 내야수 김도영이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주인공 등극을 앞두고 있다.

네일은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28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1.70으로 원태인(삼성·WAR 1.36)과 카일 하트(NC·WAR 1.21)를 크게 따돌렸다.

특히 네일은 개막 후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4승을 수확하며 다승 1위에 올라 있고, 평균자책점이 1.47로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은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달 들어 타율 0.380에 육박하는 맹타를 휘두르며 월간 WAR을 1.62까지 끌어올렸고 오스틴 딘(LG·WAR 1.46)과 천성호(KT·WAR 1.40)를 제쳤다.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홈런-도루)을 달성한 주인공인 김도영은 홈런(10개·공동 3위)과 타점(26점·공동 4위), 도루(14개·2위), 득점(28점·2위), 안타(42개·공동 3위), 장타율(0.643·2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가 상위권이다.

한편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달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달 쉘힐릭스플레이어는 30일 경기가 종료된 후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