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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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화 앞장
밀라노 디자인위크서 DBEW 전시
伊 디자인협회와 교류 협약 체결
  • 입력 : 2024. 04.22(월) 17:18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방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 전시 및 이탈리아 디자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ADI(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 뮤지엄과 교류협약 체결 모습.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 전시와 함께 선진 디자인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전시 ‘DBEW EXHIBITION 2024’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밀라노 ADI뮤지엄에서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영식 밀라노총영사, 안드레아 칸첼라토 ADI디자인뮤지엄 관장,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최경란 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조슈안 프랑크 프랑스 생떼띠엔디자인비엔날레 전 디렉터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와 함께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광주디자인진흥원, ADI뮤지엄,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출품작 중 초청받은 ‘아세안웨이’를 비롯해 옻칠을 소재로 한국과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ADI(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 뮤지엄과 교류협약을 체결하며 선진 디자인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인 디자인계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면담을 진행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세계 디자인 중심지격인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전시 참가는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해외 홍보의 시발점이자 디자인비엔날레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1회 광주디자인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2개월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총감독 추천위원회를 열어 기획자 선임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