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교 역할 할 것"…국힘 광주후보 '큰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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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정부 가교 역할 할 것"…국힘 광주후보 '큰절 호소'
8일 5·18민주광장서 공동 기자회견
"발전 위해선 일당독점 구도 깨져야"
  • 입력 : 2024. 04.08(월) 16:30
  • 오지현 기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8명의 후보자들이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합동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광주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들을 출마시킨 가운데 8명의 후보들이 “광주 발전을 위해서는 단 1석만이라도 당선시켜야 한다”며 큰절로 호소했다.

국민의힘 광주지역 후보 8명은 8일 오후 5·18민주광장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40년간 민주당 일당독점 구도를 깨트려야 광주가 발전할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들은 “민주당이 불가능하다며 반대했던 복합쇼핑몰 국민의힘이 해냈다”며 “문재인 정부가 5년간 하지 못했던 군공항 이전도 국민의힘이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면 광주의 미래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 후보들은 “광주 발전을 위해서는 대통령실과 중앙정부의 가교 역할이 필요하다. 적어도 국민의힘 1명 정도는 국회로 보내야 하는 이유”라며 “이것이 혁신이고 진정한 국민통합 정신이자 민주주의의 표본”이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부산은 18석 민주당이 3석, 경남은 16석 중 민주당이 3석, 울산도 6석 중 민주당이 1석”이라며 “이제 광주도 이익과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투표할 때다. 선거 혁명의 문을 활짝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