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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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환경공단,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
  • 입력 : 2024. 04.08(월) 14:42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환경공단이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8일부터 이틀간 전개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이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했다.

8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식재 운동은 직원들의 조직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하수처리장을 찾는 많은 시민을 위해 광주제1·2하수처리장 부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사장을 비롯한 총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도시 숲 환경 조성에 의미를 더했으며 무궁화, 에메랄드그린 등의 나무를 직접 심는 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필요한 수종인 무궁화 68주, 에메랄드그린 200주, 에메랄드골드 60주는 전부 시립수목원 관리사무소에서 양묘 중인 수목을 무상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하수처리장 내 악취저감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이번 식목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립수목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이 도시 가까이에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