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텃밭정원 ‘기후농부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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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텃밭정원 ‘기후농부학교’ 개강
시민공동체 12곳 80여명 참여
  • 입력 : 2024. 04.07(일) 16:24
  • ※ 별첨 : 사진
광주시는 4월6일 광주서구가족센터 등 시민 공동체 12개소, 80여 명이 참여해 도시텃밭정원에서 ‘2024년 기후농부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지난 6일 도시텃밭정원에서 ‘2024년 기후농부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프로그램에는 광주서구가족센터 등 시민 공동체 12개소, 80여 명이 참여해 ‘어떤 작물을 언제 심을까?’라는 주제로 교육을 받고 퇴비 살포 등 농작업을 실시했다.

기후농부학교는 공익형 공동체 텃밭 조성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도시농부 양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4~12월 20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들은 매월 격주 토요일 도시텃밭정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하고 텃밭정원을 가꾸는 공익활동을 한다.

도시텃밭정원은 체험, 교육, 휴식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도시농업공간으로 도시농업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유덕동 조성됐다. 텃밭정원, 공동체 텃밭, 토종종자원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기후농부학교 △도시농부 어울림 한마당 △농업 인문학 시민특강 △찾아가는 도시농업 컨설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자치구와 함께 △공영 도시농업 농장(10개소) 운영 △어린이 텃밭 조성 △상자텃밭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기후농부학교는 시민단체가 하나의 두레가 돼 텃밭에서 다양한 주제로 교육·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며 “기후농부학교 참여자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교두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 별첨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