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 개설…예술적 감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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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 개설…예술적 감성 확대
220명…24일부터 매주 수 진행
  • 입력 : 2024. 04.01(월) 10:0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국립광주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와 공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 220명을 모집한다. 한국과 동아시아, 세계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전통문화 이해와 인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오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오후 5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이다.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은 2022년 제32기 대학 주제 ‘지적공감, 서양미술사’의 후속으로 19세기 이후 서양미술 역사를 주제로 한다. 교육은 △현대 미술과 서양의 미술 전통(박정호 서울대학교 교수) △19세기 유럽의 미술품 수집과 미술관(김한결 전남대학교 교수) △서양의 20세기 사진(윤혜원 서울대학교 교수) △19세기 러시아 미술(이진숙 미술평론가) △초현실주의(정은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김진아 전남대학교 교수) △입체주의와 추상미술(정무정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추상미술과 추상표현주의(김승환 조선대학교 교수) △개념미술(신정훈 서울대학교 교수) △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 산책(양승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비디오아트(박혜연 경희대학교 교수) △21세기의 새로운 미술(정연심 홍익대학교 교수) 등 12강좌로 국내 최고 서양미술사 전문가들이 출강한다.

강좌 종료 후인 12월 수강생 중에 신청자를 모집해 국립중앙박물관·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 공동 특별전인 ‘비엔나 모더니즘의 탄생(가칭)’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