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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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화순전남대병원,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 입력 : 2024. 03.28(목) 10:3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화순전남대병원 1층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에서 내원객들이 상담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장기기증 문화확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1층에서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가 됐을 때 심장, 신장, 간장, 폐 등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표시하는 것이다.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총 4회에 걸쳐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분기별로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임희선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매일 평균 7.9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생을 마감하고 있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 많은 기증 희망자가 모집될 수 있도록, 장기기증 문화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