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의 국가인권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또 야권통합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현역 의원이 입당하도록 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원 6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특검법을 오늘 당론으로 채택했고 더불어민주연합 참여를 위한 비례대표 의원 제명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명된 비례대표 의원은 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 등 6명이다.

임 원내대변인은 추가 제명 가능성에 대해선, “가급적, 닫혀있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의총에서) 한 분의 자유 발언이 있었는데 22대 총선에서는 절대 위성정당을 만들 수 없도록 워성정당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달라는 말씀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