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 포스터.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는 2025년 국립소방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소방역사와 발자취가 담긴 소방유물을 연중 수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은 1876년 근대 개항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소방관련 역사자료와 유물을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 대상은 소방차량에서 사진까지 소방과 관련된 물품이면 해당된다.

기증절차는 소방유물자료관 홈페이지 ‘소장유물 기증운동’ 카테고리에서 ‘소방유물기증 신청서’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메일(shinr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유물로 채택된 물품 기증자는 기증증서 발급, 전시 개막식 초청 등의 예우와 특전이 이뤄진다. 기증된 유물은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돼 영구보존된다. 유물 가치와 용도에 따라 특별전시, 교육연구 자료 활용,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등 활용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소국립소방박물관이 성공 개관될 수 있도록 소방유물 기증운동에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