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역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완도군 제공 |
‘방사능 실시간 감시 체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 해역의 방사능 정보를 공개한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최초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청산면 여서리에 설치했으며 시범 운영 중이다.
2월 중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전남도 홈페이지 및 완도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 다시마 등 12개 품목은 출하 시기에 맞춰 방사능,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부정 유통 차단·유통 질서 확립으로 어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