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2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광주FC 제공 |
광주FC는 2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옐리트 1기 구성원들과 임근훈 경영본부장, 윤호준 장내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지난 2023시즌 새롭게 시작한 옐리트는 마케팅 팀과 홍보 팀으로 나눠 홈경기 진행 보조와 이벤트 진행, 사진 촬영, 영상 제작, MD 숍 운영 등을 맡았다. 특히 휴일에도 광주FC 홍보 행사나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이벤트로 풍성한 한 해를 만들었다.
또한 가장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한 최우수 마케터에는 김채운(23) 홍보 팀원, 이영서(21) 마케팅 팀원이 선정됐다. 김채운 팀원은 “1년간 실무 경험을 하며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가 커졌다”며 “성장할 수 있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서 팀원 역시 “스포츠가 좋아 마케터에 지원했는데 큰 축하를 받으며 활동을 끝내 뿌듯했다”며 “2023시즌을 광주FC의 한 부분으로서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FC는 이날 수료식에서 마케터들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옐리트 2기를 2월 중 모집할 예정으로 구단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지역 스포츠 산업 종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