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경찰, 지난해 112신고 하루 1986건…전년比 15%↑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찰소방
[전남일보]전남경찰, 지난해 112신고 하루 1986건…전년比 15%↑
  • 입력 : 2024. 01.28(일) 18:16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전남경찰 치안통계.
전남에서 지난해 72만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총 범죄는 5만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남경찰이 제작한 ‘한 눈에 보는 전남치안, 전남의 하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2월 112신고가 72만4789건 접수됐다. 하루 평균 1986건 신고 전화가 들어온 셈이다.

112신고는 전년 62만7774건(일 평균 1700건)에 비해 15.45%(9만7015건)가 늘어난 것.

총 범죄 건수는 전년 4만8100건에 비해 3.89%(1872건) 증가한 4만9972건으로 하루 평균 136.9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사이버범죄는 지난해 7290건, 하루 평균 20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7012건)과 비교해 3.96%(278건) 증가했다.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8358건에서 8373건(일 평균 22.9건)으로 0.18%(15건) 소폭 늘었다.

절도와 가정폭력, 외국인범죄,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는 감소세를 보였다.

절도는 지난해 5686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15.6건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 6153건보다 7.59%(467건) 줄어든 것이다.

일 평균 1.3건이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1년 새 640건에서 489건으로 23.59%(151건)나 급감했다.

가정폭력은 하루 평균 19.2건이 접수돼 전년(7716건) 대비 9.16%(707건) 감소했으며, 외국인범죄도 전년(851건)보다 3.17%(27건) 줄어든 824건(일 평균 2.3건)으로 조사됐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정성치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민들이 치안통계를 확인하고 안전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었다”며 “치안수요를 비롯해 많은 정보를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