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서부소방서, 숙박시설 안전시설 확대 설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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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전남일보]광주 서부소방서, 숙박시설 안전시설 확대 설치 당부
  • 입력 : 2024. 01.04(목) 14:29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의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의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

펜션 및 야영장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휴양시설과 같은 곳에는 난방시설 안전점검이 미흡한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숙박업소와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노후 공동배기구는 벽체의 균열로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어 중독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1개 이상)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천장에서 0.3m 이하) △환기구와 급기구 개방 및 배기관·배기통 점검 △가스 연소기 주변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객실 내 벽지, 커튼 등 방염성능검사 설치 제품 확인 등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기를 잘못 사용해 화재·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숙박업소 관계자께서는 소방안전시설 설치·점검을 잘 이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