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침까지 내륙 안개에 영하권 추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아침까지 내륙 안개에 영하권 추위
  • 입력 : 2024. 01.04(목) 08:38
  • 뉴시스
전국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양천구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뉴시스
4일 광주·전남은 아침까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고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전날 아침시간대 영하 0.7도 보다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시간 동안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강가 등지에 안개가 예보됐으며 가시거리는 1㎞ 미만이다. 다만 안개로 인해 광주·전남 주요 공항에 저시경 경보가 내려진 곳은 현재까지 없다.

이밖에 바다의 물결은 전남 전 해상에서 0.5~1.5m 사이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전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더욱 유의야겠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