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광주기상청, 해양 위험기상 대비 협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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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서해해경-광주기상청, 해양 위험기상 대비 협업 성과
  • 입력 : 2023. 12.27(수) 17:46
  • 정상아 인턴기자
지난 10월 서해해경과 광주기상청은 태스크포스(TF)를 출범, 해양위험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인 선박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광주기상청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광주지방기상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기상에 사전 대비·대응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 해양 사고가 10%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서해해경과 광주기상청은 지난 10월부터 운영한 태스크포스(TF)가 상세 해양위험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인 선박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동 TF는 △9시간 합성 파랑예상도 등을 활용한 위험기상 사전 예측방안 △실시간 해양관측부이를 활용한 위험기상 인지 방안 △신속한 위험기상 정보 전파체계 방안 등 위 3가지 측면에서 대국민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협업과제를 추진해왔다.

광주기상청은 풍랑경보 가능성을 포함한 풍랑특보 시나리오를 사전 제공, 위험기상 이전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파랑예측모델(RWW3)을 기반으로 3시간 간격의 예측자료 4장을 순차적으로 중첩한 ‘9시간 합성 파랑예상장’을 생산, 기존 방재업무 위주에서 피항을 위한 상대적 안전 해역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상악화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광주기상청과 겨울철 위험기상으로부터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