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천만 관광객 찾는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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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천만 관광객 찾는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광양시 관광진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브랜드 구축·킬러콘텐츠 발굴 등 제안
  • 입력 : 2023. 12.21(목) 14:43
  • 광양=안영준 기자
지난 20일 광양시 상황실에서 전문자문위원,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관광객 1000만 명 달성 등 글로벌 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상황실에서 전문자문위원,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 대표의 추진상황 보고와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광양관광의 비전, 방향성, 킬러콘텐츠, 실행력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개막할 마스터플랜으로 총 4대 전략, 19개 사업방안이 제시됐다.

4대 전략은 △광양다움을 담은 콘텐츠 발굴 △광양문화를 담은 콘텐츠 육성 △관광인프라 확충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등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동력 확보가 핵심이다.

전략별 사업 계획으로는 △아이언아트시티 브랜드 구축 △광양 바이브 투어 상품 개발 △광양형 K-콘텐츠 육성 등 광양관광의 잠재자원을 육성하고 광양관광을 하나로 꿸 수 있는 킬러콘텐츠 발굴이 제안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예산의 구체적 근거, 차별성을 가진 도시 네이밍과 △흥미 △재미 △심미 등 3가지 요인을 갖춘 콘텐츠 발굴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요구됐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관광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위기 시대에 생활인구를 늘리고 유동인구를 흡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산업”이라면서 “우리 시는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광양관광 선도 기반 마련을 위해 가열차게 추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한 내용들이 좀 더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검토돼 최종보고회 때 광양관광의 비전과 방향, 실현가능한 전략 등을 담은 광양관광의 청사진이 제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