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부주의 화재 안전수칙 준수 당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찰소방
광주 서부소방서 "부주의 화재 안전수칙 준수 당부"
  • 입력 : 2023. 12.12(화) 11:37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지난달 18일 11시22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주방에서 음식을 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 1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노점례)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11시22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주방에서 음식을 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 1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장비 10대와 소방대원 38명이 투입돼 11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주시 2023년 상반기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381건의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195건(51%)을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음식물조리 부주의는 17건으로 집계됐다.

서부소방서는 부주의 화재 예방 수칙으로 △가스불 켜 놓은 상태에선 자리 비우지 않기 △화기 주변에 불이 옮겨붙기 쉬운 가연물(포장 비닐 등)은 두지 않기 △자주 환기 △식용유 등에 사용하는 K급(주방화재용) 소화기 비치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타이머콕 설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음식물 조리와 같은 부주의 화재는 평소 작은 관심만 가져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