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2000명을 기록했다. 완도군 제공 |
지난달 27일 기준, 10월 대비 월간 기부 건수가 2.5배 가량 증가한 300여 건이 접수됐다.
올해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2000여 명이다.
군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직장인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관내에 주소지를 두지 않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타 시군과의 상호 기부를 위해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지’를 제작·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에는 완도소방서를 방문하여 홍보 물품 배부 및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등을 홍보했다.
‘향우와 함께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고향 사랑 추억의 뽑기’ 이벤트 및 전남체전, 슬로걷기축제,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행사 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랜딩 페이지(www.wandolovelr)를 제작하여 쉽고 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군 공직자를 비롯하여 완도군의회, 완도군산림조합, 완도농협(완도군지부·노화·청산·소안), 소안수협 등 유관기관 및 완도읍 주민자치위원회, 금일읍 이장단, 금당면 사회단체에서 상호 기부를 추진하는 등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완도군 관계자는 “12월에도 고향사랑기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관기관 및 관외 기관을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