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광주FC 주장 안영규, K리그1 MVP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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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전남일보]광주FC>광주FC 주장 안영규, K리그1 MVP 후보
이정효 감독상·정호연 영플레이어
김경민 등 7명 ‘베스트 11’ 경쟁
전남 발디비아 K리그2 MVP 후보
12월 4일 시상식서 수상자 발표
  • 입력 : 2023. 11.30(목) 11:4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2023 하나원큐 K리그1 최우수상(MVP) 후보로 선정된 광주FC 안영규. 광주FC 제공
광주FC 수비수 안영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우수선수상(MVP) 후보에 올랐다.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정호연은 각각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선정됐다. 김경민과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 이순민, 아사니 등 7명은 베스트 11 후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을 선정하기 위한 4배수 후보들을 공개했다.

안영규는 김영권(울산), 제카(포항), 티아고(대전)와 K리그1 MVP를 두고 경쟁한다. 안영규는 올 시즌 광주의 ‘돌풍’을 이끈 주역이다.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광주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리그 최소 실점 2위(35실점)를 이끌었다. 또 2득점 2도움을 기록, 광주의 파이널A 진출을 견인했다.

2023 하나원큐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선정된 광주FC 정호연. 광주FC 제공
정호연은 김주찬(수원삼성), 이호재(포항), 황재원(대구)과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다툰다. 정호연은 올 시즌 광주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3경기 2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2~3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뽑혀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2023 하나원큐 K리그1 감독상 후보에 오른 광주FC 이정효 감독. 광주FC 제공
광주FC의 아시아 무대 진출권 획득 도전을 이끌고 있는 이정효 감독은 김기동(포항),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 감독과 함께 최우수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이 감독은 경기를 주도하는 능동적인 축구로 팀을 이끌며 광주 구단 역사상 최다 승, 최다 승점, 최고 순위 등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썼다.

골키퍼 김경민, 좌측 수비수 이민기, 중앙 수비수 안영규·티모, 우측 수비수 두현석, 중앙 미드필더 이순민, 우측 미드필더 아사니 등 7명은 각 포지션 베스트 11 후보로 선정돼 다른 팀 후보들과 경합한다.

전남드래곤즈 중앙 미드필더 발디비아는 K리그2 MVP에 도전한다. 발디비아는 올 시즌 36경기 14득점 14도움을 기록, 최다 득점 2위와 최다 도움 1위를 차지했다. 경쟁 상대는 원두재(김천), 이한도(부산), 조르지(충북청주)다.

전남드래곤즈 플라나는 우측 미드필더 베스트 11 후보로 김범수(안산), 모재현(경남), 야고(안양)와 경쟁한다.

연맹은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뽑는다. 베스트 11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좌측 1명·중앙 2명·우측 1명), 미드필더 4명(좌측 1명·중앙 2명·우측 1명), 공격수 2명으로 추린다.

수상자는 오는 12월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에서 발표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