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새마을회, 지속가능·깨끗한 전남만들기 총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전남도새마을회, 지속가능·깨끗한 전남만들기 총력
생태하천 복원에 구슬땀
해양쓰레기 제로화 앞장
자원재활용 등 실천활동
지역곳곳 20만그루 식재
탄소중립 실현 생명운동
  • 입력 : 2023. 11.22(수) 16:12
  • 박간재 기자
전남도새마을회 회원들이 진도에서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깨끗한 전남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근면·자조·협동 기본정신에 나눔·배려·연대의 시대정신을 더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창의적·혁신적 지도자 양성 목표를 설정하고 도민과 함께 전남 17만 새마을지도자가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일선 새마을지도자와 MZ세대를 잇는 22개 시·군 청년새마을연대가 출범했으며 현재 500의 45세 이하 청년회원들이 새마을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SNS를 통해 전남 행복시대!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 여수시 부녀회원들이 시내에서 시내버스 정류장 청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깨끗한 전남 만들기 사업은 가정에서부터 도민 전체로 확산되는 범도민 청결운동과 해양쓰레기 수거운동, 폐 페트병 및 아이스팩 재활용운동, 영농폐기물 수거운동, 생태하천 복원운동, 나무심기 운동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새마을운동 제창 이후 53년 동안 활동한 새마을지도자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생활주변 쓰레기줍기, 영농폐기물 수거 및 불법투기 예방 캠페인, 버스정류장 가꾸기, 행락철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등을 펼치며 주민 자율참여를 유도해왔다. 민·관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매주 금요일 새마을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범도민 청결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 회원들이 영암의 한 하천에서 소하천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고 수질개선 및 생물 서식지 조성을 위해 미꾸라지 방류와 흙공 던지기 등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 제공

‘깨끗한 전남 만들기’는 마을환경 개선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사회 전환, 에너지 전환 출발점이 되기 위한 깨끗하고 더 푸른 미래를 위해 지구를 살리는 실천운동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깨끗한 전남 만들기’를 통해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바닷가 부유물인 스티로폼·플라스틱과 폐비닐 등을 읍면동에서 주기적으로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양환경 보전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며 환경이 살아 숨쉬는 전남의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구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해 생물에 축척되고 인간 건강과 생존, 지구상 생명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개인과 기업 모두 올바른 분리배출, 1회용품과 종이와 같은 자원을 덜 사용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전남도새마을회 회원들이 목포에서 탄소중립 생명운동으로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을 식재하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우리나라는 광물자원 90%, 에너지 97%를 수입하고 있다. 재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전남새마을회는 생분해, 종이 재질 아이스팩 재활용 포장재를 제작·배포해 올바른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해 재활용 포장재를 씌워 전통시장, 식당, 식품업체에 전달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음료·생수용) 수거망을 배부하고 각 읍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세척한 후 파쇄한 뒤 ㎏당 500원의 수익금을 창출하며 어려운 이웃돕기와 환경정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파쇄된 재생 플라스틱(플레이크)은 두산이엔티에서 수거한 뒤 섬유, 시트 등 품목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전남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전남청년새마을회 연합회 창립총회

●소하천 수질오염원 정비 앞장

환경정화, 재활용운동 외에도 소하천 수질오염원을 깨끗하게 정비해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고 수질개선 및 생물 서식지를 조성해 하천 본래 기능인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고 땅과 바다를 연결하는 실핏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심 내 살아 움직이는 동선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하기 위해 미꾸라지 방류, 흙공 던지기, 천변 청결활동 등을 목포 삼향천, 여수 죽림천·상암천, 나주 월태리, 담양 양각교 하천, 해남 산정천, 영암 호동천·구림천, 함평 대동면 소하천 등에서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펼쳤다.

탄소중립은 화석 연료 사용 등 인간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탄소중립을 달성 하려면 차량과 공장의 화석 연료 연소와 같은 인위적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는 습지, 숲 복원 등 흡수원을 확대한 흡수량을 늘리거나 네거티브 배출 기술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남도새마을회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올해는 소나무, 은행나무 1만6000주와 체리나무,무화과 3000주, 동백나무, 수국나무, 벚나무, 홍가시, 철쭉, 과실수 등 8만1000주를 식재했다.

이귀남 전남도새마을회장은 “탄소중립은 산업의 전환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생활방식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 중립 생활화’를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일 함평 신광면에서 열린 새마을청년연대 연합 봉사활동
영암군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페트병 라벨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