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가 11월 3일 대전 애트3 애트리움에서 개최된 2023년 제2회 교수역량 컨소시엄 협의회에 참석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지난 3일 대전 애트3 애트리움에서 개최된 2023년 제2회 교수역량 컨소시엄 협의회에 참석했다.

9일 광주대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은 지난 2월 대학 간 공유·협력 및 교수역량 강화를 위해 5개 대학(광주대, 극동대, 대구한의대, 차의과학대, 창신대)이 모여 구축했다.

신대학교에서 주관한 컨소시엄 협의회는 각 대학의 교육혁신연구원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및 실무자가 참석해 교수 역량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업 평가 하위 교원에 대한 규정 및 교육 현황 △수업계획서 양식 △수업 평가에 대해 각 대학별 발표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교수역량 컨소시엄 교육포럼의 주제를 ‘대학의 담대한 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시대’로 선정하고 교육부의 학사제도 규제 완화 정책 및 고교학점 시행에 따른 대학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on&off 벽 허물기 △교육과정 벽 허물기 △학습자 벽 허물기 △지역 사회 연계수업 △융합 교육과정을 교육포럼의 세부 발표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광주대 오선아 교육혁신연구원장은 “변화하는 고등교육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 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해 대학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